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등 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3개 업체가 7년 동안 발급 비용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명서 1통 당 1000원으로 서로 가격을 맞추고, 이 같은 담합행위는 학생들 부담으로 돌아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씨아이테크와 아이앤텍,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30대 A중사가 헤어진 여자 친구인 B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B씨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
6층 이상 건물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7년 전에 의무화됐지만, 과거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당시 발화 지점인 8층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
지난해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1년 전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학교폭력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노동계 90%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2~21일 총 6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의원실에서 무작위로 선정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사고로 다리를 다친 근로자가 전문의 부재로 약 16시간 동안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광주 한 치과병원에 폭발물 방화를 저지른 70대가 보철치료 중 염증이 생긴 데 앙심을 품고 치밀한 계획 하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치과병원 출입문에 폭발물을 두고 불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 A(7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A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곽영환)은 지난 2003년 필리핀으로 도주해 21년간 한번도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채 현지에서 국내 공범들과 공모해 수차례 범행을 저질러 형이 확정(자유형 미집행자)된 A(55)씨를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필리핀 세부에서 유흥업소를 운
염전에서 일을 한 장애인들의 임금 등을 장기간 착취한 업자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고 2명을 법정구속했다.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3단독 이재경 부장판사는 23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만원, B씨에게는 징역 2년 4월을 선고하고 법정
평소 알고 지내던 아랫집 여성 B(6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A(30대·여)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진주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던 A씨는 24일 오후 6시30분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충북 음성의 한 저수지에 침수된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중 차 앞좌석에서
형사를 사칭해 8명의 개인 정보를 빼낸 전직 경찰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공무원 자격 사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7일
쓰레기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상습 폭행하고, 신장 질환을 앓는 8살 자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6)
공공기관을 사칭해 1511억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중국에서 강제 송환됐다.24일 경찰청은 중국 공안부와의 공조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등 4명을 22~23일 이틀에 걸쳐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김○○파'라고 불리는 범죄단체 조직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는 8층 객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23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화재 현장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8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