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도 (못 봤고), 대피하라는 안내도 없었어요. 화장실에서 샤워기 틀고 버티며 구조를 기다리다가 기절했어요."부천 호텔 화재 생존자인 A씨는 23일 오후 2시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호텔 앞에서 취재진에게 화재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전날 오후 A씨의 잠을 깨운 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요금이 4000만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주에 465만원으로 반 년새 12만원 가량 올랐다.25일 서울시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강남구
경찰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전 문화방송(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사용 고발에 대한 첫 조사를 시작했다. 고발인들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업무상 배임 혐의가 낱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23일 오후 1시,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은 '이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법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1소위 처리가 22일 불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여야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사법과 간호법 제정안 4건을 병합 심사했지만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 학력 기준 완화 등의 부분에서 완전
광복회가 2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 제국주의'(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이 불법·무효라는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는지를 확인해달라며 공개질의 서한을 보냈다.광복회는 이날 보낸 서한에서 1965년 6월 22일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의
경기 부천시 중동의 호텔 화재현장에서 투숙객이 에어매트 모서리로 떨어져 숨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는 인원이 부족해 에어매트 모서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현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곽영환)은 지난 2003년 필리핀으로 도주해 21년간 한번도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채 현지에서 국내 공범들과 공모해 수차례 범행을 저질러 형이 확정(자유형 미집행자)된 A(55)씨를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필리핀 세부에서 유흥업소를 운
부산의 한 아파트 학부모들이 자체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초등학교 안까지 들여보내 달라는 요구를 학교 측이 들어주지 않자 교장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의 교육적 판단과 결정마저 아동방임,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사례가
올 추석연휴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 결과 120만석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실시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03만석 중 119만6000석(엿새간, 일평균 19만9000석)이 판매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모두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호텔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한 9층
22일 오후 4시 11분경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홍천 내촌2터널 입구에서 차량이 추돌해 중상 2명 경상3명이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내촌2터널 입구에서 차량이 추돌해 40대 A(49.여)씨와 70대 B(78.여)씨가 중상을
광주 한 치과병원에서 직접 만든 폭발물로 불을 지른 70대가 보철물 치료 중 염증이 생긴 데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2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를 받는 A(78)씨로부터 '보름 전쯤 보철물(크라운)을 치아에 씌우는 치료를
지속적인 폭염으로 수도권 식수를 책임지는 팔당호에 녹조가 발생하면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녹조로 인한 식수 비상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대응 강화에 나섰다.한강유역환경청은 22일 팔당호 댐앞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녹조는 한
신내림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5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전처와 딸이 첫 재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의정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오창섭)는 22일 오전 11시 10분께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전처 A씨와 10대 딸 B씨에 대한
정부가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문의 진찰료를 인상하고,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