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빠진 두 생명을 구하고 스물 넷 청춘으로 세상을 떠난 대학생이 24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물에 빠진 중학생 2명을 구한 뒤 숨진 국문과 고 김신(94학번)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2000년 7월30일 국문과 3학년이었던 고인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이 본격적인 가을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에 국화와 코스모스를 포함한 다양한 가을꽃으로 가득 채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국화 중에서도 독특한 색감과 향기를 자랑하는 포트멈과 가
오는 10월16일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한 판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두 선거구 모두 격랑에 빠져 들고 있다.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1일, 6인 경선 후 결선투표를 골자로 10·16 영광
광주교통공사 직원들이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부정 승객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감사에서 무더기 적발됐다.26일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광주교통공사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감사를 벌여 시정 1건, 주의·통보 각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광주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찾
전남 22개 지자체 시장·군수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명칭이 1000년 전라도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 내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전라남특별자치도'로 명칭 수정을 요청하고 나섬에 따라 결과가 주목된다.26일 나주시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국회 더불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덤프트럭을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입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조2100억원 규모의 광주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할 금고 경쟁이 본격 시작된다.광주시는 올해 12월31일자로 금고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은 다음달 23일과 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광주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4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부문별로는 수산물이 2억90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멈춰서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5분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활주로에 멈춰섰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이륙 도중
지난해산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도내 채소류 조수입이 6551억원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22년 5796억원에 비해 13% 늘어난 것이고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6년(676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울산시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북구 약수초교 이전 부지에 '(가칭) 약수고등학교'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약수고등학교는 사업비 273억여 원을 들여 24학급 632명 규모로 약수초 건물을 증·개축해 지어진다.그동안 북구 지역 고등학생들은 과밀학급, 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생계대책 터를 소유하게 된 어업인조합이 현 조합장이 무자격에다 부정한 방법으로 조합 재산을 매각해 계약금 100억원을 부정수령했다고 폭로했다.의창 소멸어업인조합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조합장
최근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경남지역 학교에서도 발견돼 교육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사진 도용 목적이 의심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해킹까지 일어나고 있어 여학생들의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6일 경남교육청은 경남의 한 중학교
지역 경찰 간부와 유착,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해 서민들을 상대로 수십억원 상당 고리의 이자를 챙긴 조직폭력배가 재판에 넘겨졌다.이 과정에서 경찰 간부 B씨는 조직폭력배 A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기고 그의 형사사건의 수사 기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