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이 청사 건립사업의 설계변경 검토 과정에서 공사비를 수 십억원 과다 계상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감사원은 곡성군에 공사비 20억여원이 과다 계상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곡성군이 청사 건립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석 명절 최고의 인기 선물인 나주배 생산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지만 올해 이른 음력 추석 때문에 선과 물량은 오히려 감소했다.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배 생산량은 무재해 풍년 덕분에 지난해(3만7756t)보다 11%가량 증가한 4만2000t~4만4000t으로 예
전남지역 학생 실종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실종학생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교육감이 매년 실종학생 발생 대책과 학업 복귀 지원 방안 등이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신임 광주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강기정 광주시장을 향해 '캠프 출신, 측근·정실 인사'를 우려했다.참여자치21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강시장의 재선을 위한 정무적 도구가 아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
전남 나주에 소재한 나주공업고등학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3일 나주공고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경북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냉동 기술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기계과 박다성·전기과 오문혁)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청년노동자 유족이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유족은 책임자 사과를 호소하면서 진상규명이 이뤄지는 날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방침이다.지역 노동단체와 유족 등으로 이뤄진 '삼성에어컨 설치기사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땅끝 해남의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해남군은 올해 배추재배 의향면적 조사결과, 총 4300여㏊ 면적에서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김밥을 중심으로 한식(K-푸드)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김 양식어업과 홍어 식문화의 보존가치가 높다고 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나섰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유의 김 양식어업과 독특한 홍어 식문화를 보존하고 가치를 드높일
전국 이·통장연합회 장흥군지회가 단합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배포한 배지가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모두 수거 조치했다.3일 장흥군지회에 따르면 이날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이·통장 장흥군지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회원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사기 진작과 협동심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인 제24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가 목포에서 펼쳐진다.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꿈나무 체육대회는 2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초등부·중등부로 나눠 축구, 배
2019년부터 최근 5년여간 광주와 전남 지역 농·축협에서 발생한 횡령·사기 등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115억원에 이르지만 회수율은 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공개한 농협중앙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돼 파업 엿새째를 맞은 조선대학교병원 노사가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병원지부와 병원 측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지방노동위
제주시 관내에 건축허가를 받고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사업장이 7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건설경기 침체와 공동주택 미분양 감소폭 둔화 등으로 장기 미착공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2년 7월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2년
제주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진에어·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약 50여 명과 함께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한 해양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섬이다.지난해 4
기증받은 유기묘 20여마리를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