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두고 2조원대 불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된 도박사범 284명 가운데 124명이 청소년으로 확인돼 경찰은 청소년 치유·재활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불법 해외 도박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 선고를 한 달여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수원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석 신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전 부지사 측은 보성청구서에서
경기도가 3일 경기도청에서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폐가전제품의 수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폐가전제품 배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거를 위한
경기 화성시에서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두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3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화성시 새솔동 길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며느리 B(50대)씨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시흥 교량 붕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한 명이 치료 중 숨져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31분께 경기 시흥시 월곶동 SK에코플랜트의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담당 근로자들이 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인천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김양희)는 인천공항 보안검색 근로자 A씨 등 1200여명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일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강남구 마악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가장 많다. 중독성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케타민이 서울시 전체의 76%,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직전에 잇달아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연쇄 민생토론이 선거 결과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3일 오후 TV조선 '강펀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총선 참패와 관련, "대통령께서 민생 토론을 많이 하시긴 하셨는데
전국 의대교수들이 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서 보류된 데 대해 전남도가 "다행"이라는 입장을 함께 "(고속철 취지에 걸맞게) 용산~여수 간 소요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해 줄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전남도는 2일 '전라선 고속
전남 나주시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에 대응한 세계 최초의 '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이끌게 됐다.'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으로 기존 교류(AC) 전력 계통망 포화로 인한 계통접속 지연과 출력제한 등의 문제
인사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네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현직 경찰관 5명에게 '파면' 징계가 내려졌다.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승진 청탁 명목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각기 징역형을 선고 받은 소속 현직경찰 간부 5
광주 시민단체가 국가차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과정에서 작성되고 있는 보고서의 초안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는 2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작성 중인 관련 종합보고서가 개별 보고서의 왜곡을
상대 폭력조직원들을 보복 살해하고 중국으로 밀항했다가 28년 6개월 만에 붙잡혀 기소된 나주 영산파 행동대원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연중 15~17도의 고른 수온을 보이는 지하 해수가 육상 양식업 성공을 이끄는 천혜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연안 고수온 현상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데다 겨울엔 저수온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하 해수 자원 확대 개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