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27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당초
서울시가 26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5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시작했다.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5만원대의 가격으로 서울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4·3단체를 비롯한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기념사업회,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도내 59개 단체는 27일 공동성명을 내
서울시는 지난 26일부터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을 73곳에서 107곳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및
광주 소재 교회가 전남 담양 한 마을에 건립하는 종교 봉안당을 놓고 고발 공방까지 빚어지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26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담양군 대덕면 한 마을이장 A씨는 최근 광주 소재 한 교회 목사 B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주소정보를 융복합해 복잡한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소 기반 자율주행차의 원거리 주차 실증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전남도와 행정안전부는 26일 도청 의회동과 윤선도홀에서 '주소 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시범사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일주일째 상급종합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가중되고 있다.광주에서는 3차 의료기관 퇴원·전원 환자를 넘겨 받은 2차 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평균 80%대를 넘겼고, 일부 병원에선 중환자실마저 포화 위기에 처하면서 연쇄
2023년 한해 광주·전남·전북으로 묶어지는 호남지역에서 타지역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1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순유출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만3102명보다 16.6%(2172명) 증가한 1만5264명으로 집계됐다.인구 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면서 전남지역 '깜깜이 총선'이 4년 만에 재연된 가운데 경선과 본선거를 코앞에 두고 선거구 개편을 둘러싼 전남 중·서부권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전남 중·서부권 광역·기초의원들은 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
광주시가 산정동 공공택지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광주시는 광산구 산정동 일대 3.49㎢ 2774필지에 대해 다음달 2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광주 산정동 일대는 지난 2021년 3월 2일부터 지난해 3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산양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늘어나는 새우 법정전염병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과 흰반점병(WSD)의 복합진단 키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급성간췌장괴사병과 흰반점병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법정전염병이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의 경우
전남도가 지난해 12월 대설·한파 피해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35억 원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895농가 424㏊에 이른다. 영광 217㏊, 고흥 138㏊, 해남 54㏊, 함평 6㏊ 등이다.농작물 피해가 411㏊(대파 271·양파 139 등)로 가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국 곳곳에 설치한 전주(전봇대)에 무임 승차한 통신선을 사실상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을 내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제거키로 한 무단 가설된 통신선 길이는 지구 한 바퀴 둘레와 맞먹는 약 4만㎞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ㅎㄱㅎ' 단체 핵심 조직원 3명이 법정에서 재판이 위법하게 진행됐다며 준비기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현우(49)·강은주(54) 전 진보당 제주
제주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60여마리가 폐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2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