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20일 밝혔다
빛이나 적외선과 같은 테라헤르츠(THz) 전자기파를 3만 배 이상 증폭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물리 모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이 기술은 6G 통신용 주파수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
전자레인지 작동의 핵심 원리인 마이크로파를 땅속에 침투 가열시켜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는 기술 및 장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정순신 박사팀이 농약 없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농가의 '연작장해' 피해를 막을 수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유럽의 연구소들과 고온수전해(SOEC) 기초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는 고온 세라믹 부품 소재들을 이용해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하는 방식이며 고효율
수억 원에 달하는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고교 후배를 필리핀에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19일 오후 강도살인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와 A씨와 공모해 보험청약서류 위조에 가
구치소에서 전 여자 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백광균 판사)은 20일 오전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모(30대)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 공소
대구 동구 도동에 종합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운동장이 조성된다.20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도동 533-3번지 일대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대교 하부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복합운동장을 착공한다.9000㎡ 유휴지에 인조 잔디를 깔고 족구장 1면, 풋살
경북 포항 한 모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1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최초 신고자인 투숙객은 화장실 불을 켜놓고 자던 중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초임 검사의 적극적이고 집요한 수사로 고객 명의를 도용해 6억7000여만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혁준)은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18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휴대전화 대
검찰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신병을 확보했다.전주지법 영장전담재판부 이해빈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이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9일 전북 김제시 육용오리 농장 1곳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 확진으로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올 겨울 첫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국내 체류자격을 얻고자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 외국인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티오피아 국적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7월10일 낮 12시
충북 청주에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 강혜근 코베아 회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청주시에 냈다.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출신의 강 회장은 창업주이자 남편인 고 김동숙 회장에 이어 2011년부터 기업을 이끌고 있다.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물품 후원 등 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충북도와 청주시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6시간여 만에 마무리했다.최근 현장 책임자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행정기관 윗선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청주지검은 19일 오후 3시부터 충북도청 행정부지사실, 재난안전실장실, 균형건설국장실
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약 2.6km(약 1.4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529cm, 둘레 약 240cm, 무게 약 1255kg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