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자신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재임 시절에 임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일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당시 사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
내년 초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연대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내 비명마저 성급한 신당 추진에 반대하자 외부 세력과의 연대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2024 정치개혁공동행동'과 진보4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14일 국회를 찾아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와 위성정당 방지법 처리 등을 촉구했다.공동행동과 진보4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산에서 선거제 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학술지 기고 논문에 인용하는 등 '자기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이 강 후보자가 2009년 '극지 생물학' 학술지에 게재한 '남극큰띠조개
14일 정오께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일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이에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1시53분부터 12시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내년 총선 선거제 개편 방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격론이 오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15일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선 이 대표가 조속히 결단을 내려 논의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의 대표자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대화의 문을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선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김영록 전도지사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초를 목표로 추진하는 '신당 창당'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군 발전 비전 발표' 후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국민의힘 당대표직 사퇴 후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설'이 불거진 김기현 전 대표를 향해 "내가 당대표 사퇴하고 지역구 출마한 것을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오산"이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동대문을과 달리 울산 남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선출된 지 281일 만이다.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 12일 오후(현지시각) 카샤 올롱그렌(Kajsa Ollongren)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글로벌 안보정세,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윤석열 정부 출범
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라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주호영·정진석 비대위'에 이어 세 번째 비대위 체제를 맞게 된 것이다.새 비대위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물꼬를 튼 당내 혁신을 이끌면서
병무청은 14일 2022년 병역의무 기피자 355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병역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등 공개제도는 병역기피 예방과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됐다.이번 공개 대상은 현역병입영기피 109명,
북한은 한국·미국·일본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에 대해 북침 의도가 깔려있다고 14일 주장했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 놀음'이란 글에서 한미일 3국이 조만간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완비할 것이란 외신 기사
혁신계를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 의원은 14일 내년 총선에서의 인적 쇄신과 관련해 "시쳇말로 국민의힘에 선빵은 뺐겼다"고 밝혔다.원칙과 상식은 이날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사퇴 뒤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