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관련, 방심위 내부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시민단체의 신고 사건에 대해 '경찰 이첩'을 결정했다. 류 위원장에 대해서는 '방심위 송부'를 결정했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늦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5차례의 휴대전화 문자가 8일 공개됐다.이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월 15일에서 1월25일까지 한 후보에게 보낸 5건의 메시지에서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시다. 대통령과 제
8일 열린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는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을 둘러싼 당권주자 간 공방이 이어졌다.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경고장을 던지며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전당대회에 제동을 걸었지만, 발언 수위는 여전했다.한 후보는 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8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경쟁자들의 공세에 대해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당 위기 극복과 전혀 무관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총질 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한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과 관련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하자 해병대 전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변호인단이 반발하고 나섰다.해병대 전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단은 8일 자료를 내고 경북청이 임 전 1사단장을 송치하지 않은 것을 납득하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원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소통 문제가 정국 경색을 촉발했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가능성을 거론하거나 이재명 전 대표 의혹 사건 수사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5일 정치권에 따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과 만났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행사장에서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당권 주
'채 상병 특검법'이 4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실이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면서 관심은 향후 처리 과정으로 쏠리게 됐다.민주당이 지난 5월30일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특검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제주도 일대 대한해협에서 합동 순찰 실시를 발표했다.4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한국 제주도 일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과 약속된 지점에서 합류해 제4차 아시아·태평양 해상 합동 순찰을 한다고 알렸다.
대북 정보전과 특수전을 맡는 국방부 직할 국군 정보사령부에서 원스타(준장)가 투스타(소장)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항명사건이 발생해 군이 수사 중이다.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의 A 여단장(준장)이 B 사령관(소장) 지휘권에 대한 도전 등 하극상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거대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과 여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불참을 요청하면서, 내주 이후로 개원식이 미뤄질 전망이다.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그동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후보는 5일 지난 1월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총선 기간 동안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다"고 밝혔다.이 의혹은 지난 총선 당시 명품백 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 여
정부가 앞으로 2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올해 하반기 내로 발표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와 내년 주택공급 물량이 적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치솟고 있는 집값 상승세도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본국 귀환을 앞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4일 "(중국에) 돌아가도 무슨 일을 하든 계속해서 이런(대사직 수임) 좋은 경험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중한 관계를 보다 좋게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싱 대사는 이날 오전 이임 인사 차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접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틀어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열차'에 시동을 걸었다. '비위 검사' 탄핵 추진에 이어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파장을 고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에 군불을 때는 모습이다.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 참여자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