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일본 내 조선학교에 '남북통일' 교육 금지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평화통일 포기' 선언에 따른 것으로, 통일에 대한 민족교육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산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 정부에 "한반도 긴장 고조를 촉발하는 대결 노선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수십년간 쌓아온 한러 관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은 한국의 현 지도부에 있다고도 주장했다.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시각)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안드레이
러시아는 북한, 이란과의 협력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6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MTCR의 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러시아의
25일 서울에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시작됐다.이번 회의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4차 회의 첫날에는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52분에 종료됐다.한국 측에서
한국과 러시아 고위급 관료가 24일(현지시각)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짧은 만남을 가졌다.북한과 러시아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해 한반도 안보 위협이 가중된 후 첫 한러 양국의 고위급 접촉이었지만 유의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총 25명이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중앙당 선건관리위원회는 24~25일 이틀 간 전당대회 후보자를 접수했다.접수 결과 당 대표 선거에 4명
여야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독불장군 정청래 위원장의 법사위 폭주열차가 노선
육군이 51사단에서 숨진 일병과 관련해 병영 부조리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육군은 25일 “군사경찰이 해당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식별했다”며 “식별된 사안과 사망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 제반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레이스의 막이 본격 오른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26일 출범한다.민주당은 이날 전준위를 이끌 위원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전대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이 개발 중에 있는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전망이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지난 23일 육군 51사단에서 병사 한명이 영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4일 육군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화성시 육군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일병이 사망한 현장에서는 타살 혐의점은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관계자는
박철희(61)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이 차기 주일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 언론들은 그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브레인'이라며 관심 있게 보도했다.24일 아사히신문은 박 원장이 차기 주일대사로 내정됐다며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그가 "주일 대사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 수순에 들어갔다. 민주당에서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 이후 당 대표를 두 번 연속 맡은 경우는 전무하다.이를 두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인 독재 체제"라고 비판
북한이 24일 밤 풍향이 북서풍으로 바뀌자 또 한번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지난달 이후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이번을 포함, 총 다섯차례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북한 오물풍선에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대남 오물풍선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