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대 국회 재발의된 '노란봉투법'을 두고 27일 공방을 이어갔다. 법안을 재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의 투쟁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측이 과도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측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불법적 파업 행위에 면죄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개 거점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
북한이 오물풍선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26일 연평도, 백령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군이 서북도서 정례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서북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유보통합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 국고 보조 없이 충당하려 한다면, 과거 박근혜 정부 때의 누리과정 보육대란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사회적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며 "유보통합 또한 누리과정 보육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또 증원 자체와 더불어 핵심 쟁점인 규모 '2000명'은 자신이 결정한 것이라고도 했다.조규홍 장관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 때 (의대 증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공급망, 국방·방산,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메시지 발신을 위해서도 협력한다.외교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홍균 1차관은 26일(현지시
북한 나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직통 여객 열차 운행이 4년 만에 내달 본격 재개된다고 러시아 측이 26일(현지시각)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한 상품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는 7월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일본 내 조선학교에 '남북통일' 교육 금지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평화통일 포기' 선언에 따른 것으로, 통일에 대한 민족교육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산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 정부에 "한반도 긴장 고조를 촉발하는 대결 노선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수십년간 쌓아온 한러 관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은 한국의 현 지도부에 있다고도 주장했다.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시각)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안드레이
러시아는 북한, 이란과의 협력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6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MTCR의 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러시아의
25일 서울에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시작됐다.이번 회의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4차 회의 첫날에는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52분에 종료됐다.한국 측에서
한국과 러시아 고위급 관료가 24일(현지시각)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짧은 만남을 가졌다.북한과 러시아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해 한반도 안보 위협이 가중된 후 첫 한러 양국의 고위급 접촉이었지만 유의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총 25명이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중앙당 선건관리위원회는 24~25일 이틀 간 전당대회 후보자를 접수했다.접수 결과 당 대표 선거에 4명
여야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독불장군 정청래 위원장의 법사위 폭주열차가 노선
육군이 51사단에서 숨진 일병과 관련해 병영 부조리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육군은 25일 “군사경찰이 해당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식별했다”며 “식별된 사안과 사망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 제반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