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TK) 출신 친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성 친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상견례를 했다. 두 사람은 회동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22대 국회 원 구성과 각종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는 기싸움을 벌였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기 업무추진비를 부당 사용했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신고 사건에 대해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금지하는 위반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해 종결 처리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은 13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내달 1일까지 지역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당직 인선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시기·방식 등을 의결했다.앞서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유상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유세에서 주한미군과 한국이 제대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13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미국 뉴저지주 와일드우드에서 열린 유세에서 주한미군을 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강성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며 각종 특별검사법 등을 관철하기 위한 입법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고 있다.당과 원내 지도부 모두 친명(친이재명) 강경파를 전진 배치하며 대여 공세에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국회의장마저 초강경파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 대검찰청 참모들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검찰에 대한 대통령실의 그립감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인사 당시 '친윤' 검사들의 약진에 이어 '찐윤' 검사들이 전면에 나섰다는 평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당심이 명심, 명심이 민심이고 이들은 일치한다. '줄 세우기'와 강요가 있었다거나 권위적인 정치가 작동한 게 아니라 물 흐르듯 (의원 간 단일화 등 흐름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추미애(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
북한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위대의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개헌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전쟁국가로의 법률적·제도적 완성'이라고 비난했다.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논평에서 "일본의 필사적인 헌법 개정 놀음의 진 목적이 평화헌법을 개악해 '전쟁을 할 수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한 각종 특검법과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검찰을 압박하는 움직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를 우려하는 모습이다.지난 11일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인 압박 총무상, 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정부
우리 공군의 F-4E 팬텀 4대가 49년 만의 국토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12일 공군에 따르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필승편대’로 명명한 F-4E 팬텀 4대는 지난 9일 대한민국의 영공 곳곳을 순회하며,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196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12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까오솟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유명 관광지인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굳힌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남성 시신을 발견해 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직접 탑승하고 '포병 전투력 강화'를 강조했다.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1~12일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면서 당의 군수공업 정책집행 상황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최 목사는 "디올백 수수가 본질이 아니라, 김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사유화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오전부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고 오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한중 외교장관 회담 참석 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