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동료와의 대화 과정에서 '피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 사실만으로 성희롱 발언이라 단정할 수 없다며 관련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단했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원 A씨가 전당장을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압송된 50대가 돌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테이저건 발사와 사망간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다각적인 사인 규명에 나선다.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
전남 곡성군이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다양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곡성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곡성멜론주식회사 등 18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지
갈등의 골이 깊던 맞은편 식당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다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50대 자영업자 자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자매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억대 명품 고가 손목시계를 훔친 40대와 해외에 나가 장물 처분을 도운 친구가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장물 양도 혐의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B(46)씨에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
군 복무 중 선임병을 추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을 꾀한 제도의 허점을 비집고 20·30대 임차인과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처럼 꾸며 보증금 대출금만 타낸 임대사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가짜 임차인 등 17명도 유죄로 인정돼 가담 정도 등에 따라 실형이 내려지거나
전남 순천에서 대규모 깡통 전세사기를 벌인 공인중개사 등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미경)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2020년 8월부터 2024년
완도 보길도에 경사가 났다.극심한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 보길도에 사는 김찬성·김희정씨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가 지난 22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두리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광주지역 개 사육·도축·유통·판매업소는 폐업 계획서 등을 신고해야 한다.광주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개식용종식특별법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금값 상승과 함께 청정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상품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자 신안군이 수년 전 혈세낭비라는 비판 속에 중단된 '황금바둑판' 프로젝트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23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 6월 '신안군 황금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시 단위 지자체 1위를 달성한 가운데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나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30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답례품이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 별세한 '테리 앤더슨 기자'를 애도했다.광주시는 22일 "고(故) 테리 앤더슨 기자를 광주시민과 함께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5·18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총탄이 빗발치는 광주 시내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이
전남 여수에서 현직 시의원이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여수의 한 주택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5~60대 여성 3명과 남성 2명, 여수시의회 A의원 등 6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7시 5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이후 발생 할 수 있는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광주·전남연구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대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토론회는 광주연구원 양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