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올해 들어 연속 비관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생산·매출·신규수주 BSI가 7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아서다.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BSI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무안군수가 첫 회동을 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어 향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3개 단체장은 지난 29일 오후 전남 영암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민간·군공항 무안 통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8월3일 '개매기 체험'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전통 어업방식의 하나인 개매기는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고기잡이 방식이다.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완도군 노화읍 건강테마촌 일원에 대규모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됐다.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은 다중이용시설 인근 유휴 부지에 숲을 조성해 기후변화·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생활권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한다.노화 건강테마촌은 체육시설과 공연
불법 개통한 휴대전화 유심칩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 넘긴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유심칩 203개를 불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7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한 시내버스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권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직영 3민간위탁' 체제로 전환한다.30일 목포시에 따르면 경영적자 등을 이유로 민간업자가 경영을 포기한 목포시내버스를 인수해 직영(소규모 직영 공영제)과 민간위
"아빠! 따라 나오길 잘했어요."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 푸른길공원. 연일 이어진 찜통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해 집밖을 나선 시민들로 붐볐다.부모와 함께 밤 산책을 나온 아이들은 바닥분수에서 물이 치솟자 흥을 이기지 못하고
전남 여수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61개 과제를 정하고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일부에 집중된 난개발을 막고 여수를 구성한 5개 만 각각의 특성에 맞춰 전체
전남 나주시가 찜통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무료 물놀이 시설을 잇달아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원한 계곡물을 받아 운영하는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지난 24일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내달 18일까지 운영하며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 유지 관리
출하 가격 폭락에 사룟값 인상 등으로 줄도산 위기에 놓인 한우농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2025년부터 2조5000억원 규모의 사료 구매 융자금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농가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우농가 경영
일본 니기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동' 흔적을 지우려 조율했다는 언론 보도에 국내 관련 단체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9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를 향해 사도광산 현장에
지난 6월 광주 한 폐업 숙박업소에서 발생했던 강도살인 범죄에 대한 현장 검증이 열렸다. 피의자는 한 달 전 범행 장소에 방문한 기억을 되살려 우산으로 몸을 가리고 침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서구 양동 한 폐업 숙박업소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최
29일 오전 11시14분께 전남 장성군 진원면의 한 과수농가에서 7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A씨는 과수농가에서 농약 작업을 위해 경운기를 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부지에 70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주시가 고심하고 있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측이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하기 위해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천터미널) 부지 9만9000㎡를 매입한 이후 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쌀값 폭락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해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전남 쌀 홍보 캠페인'을 연중 적극 펼치고 있지만 재고량 줄이기엔 역부족이다.29일 농협전남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