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전남 수출액이 석유제품과 선박제조, K-김 열풍 등에 힘 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의 올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결과 전남은 241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
최근 3년간 광주·전남 지역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9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전세사기 수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2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전세사기 피해
벼를 심어야 할 논에 논콩을 재배해 1석5조 효과를 올리는 농협이 있다.쌀 수급 안정과 노동력 부족 해소,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향상, 식량자급률 제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군서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조합원 100여명이
한국전쟁 당시 집단 희생된 민간인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이 진행된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임자면 대기리 일원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발굴을 앞두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개토제가 열렸다.개토제는 흙을 파기 전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로
광주·전남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거센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전남 완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구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앞서 밤사이 광주를 비롯해 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영광·
17일 오후 3시39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쉼터에서 선 차량 안에서 A(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에게서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고 범죄 연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경기에 사는 A씨가 최근 실종 신고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총선 후보자와 사무장이 검찰에 고발됐다.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겸 회계책임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총선
전남 영광군이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성까지 확대해 추진한다.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1997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한 18∼26세 남녀 군민으로 범위를 넓혔다.과거 접종
전남 담양군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재활·돌봄이 특화된 향촌노인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담양군은 17일 담양읍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병노 군수와 복지시설 관계자,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기
광주시가 지하차도에 '인공지능(AI)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북구 월출동 지하차도 등 4곳에 'AI 기반 침수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시간 실증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
대규모 이중 분양 사기를 저지른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임직원과 범행 묵인 대가로 잇속만 챙긴 조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사 전 본부장 A(60)씨에게 징역 6년을, 분양 사기에 가담한 상담사 등 2명에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양식장인 마로(만호)해역 어업권을 둘러싼 전남 해남과 진도지역 어민들의 40년 갈등이 해소됐다.17일 해남·진도군수협 등에 따르면 양 수협은 최근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해소 등의 내용이 담긴 '해남·진도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합의했다.합의서에서
"지방소멸 위기 해법, 강진에 정답 있다"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전국의 지자체에서 강진군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26곳의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군을 방문했다
전남 나주시가 시민 노무사 위촉을 통해 무료 노무 법률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위촉된 박영민·장영수 시민 노무사가 17일부터 본격적인 무료 노동상담소 운영에 나섰다.시민 노무사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사 별관 1층 스마트
정신질환 약물 치료를 중단한 뒤 다짜고짜 이웃 노인들을 마구 때려 사상케 한 4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7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5)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