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의혹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구속 기소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최근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유튜버 엄모(30)씨를 구속 기소했다.엄씨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약 30분간 강남역 인근의 한
전국 의대교수들이 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하겠다던 서울시의 대관람차 '트윈아이(TwinEye)'의 총사업비가 1조원을 넘겨 당초 계획의 2배를 이미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민 세금이 우회 투입된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교통방송 지원을 연장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TBS 지원 중단 조례를 통과시켰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원 연장을 놓고 고심 중이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6일 오후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빌라 임대 사업을 하던 전직 경찰관이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전직 경찰관 이모씨에 대한 사건을 서울 관악경찰서로부
GS건설이 수년 전 준공한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에 국산표준(KS) 마크를 도용한 중국산 유리를 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시공 유리 4000여 장 중 2500여 장에 KS마크를 도용한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서울시의회가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에 대한 서울시 지원을 중단시켰다.서울시의회는 26일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84명 중 찬성 59명, 반대 24명, 기권 1명으로
서울시의회에서 상정과 보류를 거듭 반복해 왔던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오는 26일 다시 폐지 기로에 놓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례 폐지 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나설 방침이다.25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4차
서울시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개발 과정에서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여년 전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때도 반발이 있었지만 생태계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4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기자
오는 7월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 '에코존' 내 커피·패스트푸드·제과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개당 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7~12월 다회용컵 사용 촉진 지구인 에코존에서 이 같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번 사업은 일회용 종이·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학교 통폐합이 불가피하지만 기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22일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적정 규모 학교 작업을 위해 어떤 논의를 진행하고 있냐
내년 착공해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고층 빌딩이 들어서도 인근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향해서는 창문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9일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돌보는 돌봄 노동자들의 지위를 향상시켜 달라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민 2만5000여명의 요구로 서울시의회에 상정됐다.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구하는 주민조례 청구를 지난 17일 수리
서울시가 압구정동·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했다.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여의도 아파트 지구, 목동택지개발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