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은 심한 월경 전 증후군을 겪지만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비율은 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10% 이상은 진료나 주변 시선을 부담스러워 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심한 월경 관련 증상의 경우 자궁병변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지만, 병역의무 이행 관련 연령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국방부와 병무청은 행정기본법 및 민법 개정에 따라 행정·사법 분야의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되더라도 병역법상 연령기준은 현행을 유지해 만 나이 적용이 제외된다고 밝혔다.병
정부가 수출기업 10만개 달성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 유형별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중견기업에 특화한 무역 금융을 33조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 유관부처와 '범부처 수출상황점검
교육부가 운영 중인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약 사흘 만에 40건의 의심 사례가 접수돼 사실관계 규명에 들어간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고센터를 개설한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총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유형별로는 카르텔 1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가운데, 외교부는 수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국인 관광객인 A(36)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현지 경
술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여성이 음주 후 안면 홍조가 없는 여성보다 우울감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자살 사고 위험도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논쟁을 매듭지을 전망이다.업종별 차등적용은 최저임금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현행과 달리 산업별로 다르게 정하는 방식이다. 법적으로는 도입이
마약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는 투약 사범에게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하는 시범 사업이 19일부터 운영된다.법무부는 이날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연계모델)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제게 복수하려는 전 남편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가정폭력 피해사진을 공개했다. 황보 의원은 2021년 합의이혼했다.15일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를 흘리는 자신의 모습과 구타당한 것으로 보
금품을 제공해 대입 정시 모집 경쟁률 부풀리기를 시도한 고교생이 적발됐다.13일 진학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자사의 정시 모의 지원을 위한 계정을 매수하려던 수험생 A군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돼 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A군은 수시 합격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3일 일본 교과서 왜곡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국회 외통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통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강제동원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안'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대
대통령실은 8일 김의철 KBS 사장이 TV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에 "수신료 분리 징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게 핵심"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에 "국민 불편 문제를 전 정권 인사라는 문제로
아픈 공무원이 업무 공백 걱정 없이 병가·질병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결원보충 범위가 확대된다.인사혁신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0월12일 시행된다.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연속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만 적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면서 학창 시절에도 친구들과 교류하지 않았다는 동창들의 전언이 알려졌다.지난 7일 MBN에 따르면 정유정의 고교 동창들은 정 씨가 학창 시절 "진짜 말 없고 혼자 다니고 반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심화하는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7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