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줄곧 반기를 들었던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한 부장은 "저로 인해 어둠에 빠졌던 분들이 있었다면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을 남겼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를 올
정부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경무관 이상 고위직의 20%를 순경 출신으로 채운다. 경찰 공안직화(공안직 수준의 보수 상향)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행안부의 경찰 통제 시도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달래기 위한 일종의 '당근책'이다.이상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 관리 담당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14일 오전부터 밈스 관리 담당자인 국방정보본부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
강제동원 피해자 측인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지원단체(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와 소송 대리인단이 외교부가 구성한 '민관협의회' 2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외교부는 14일 "경청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접종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 사이에서는 백신 실효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
코로나19 감염과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항체조사가 이달부터 본격화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전국 단위 대규모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역학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주관연구기관 선정은 일반 경쟁을 통해 이뤄졌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명 후 제기됐던 음주운전 전력 등 갖은 논란 끝에 5일 취임한다. 교육계에서 "부적격한 후보자"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산적한 교육개혁 과제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가까
유·초·중등 교원단체와 고등교육계 단체들이 4일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자질 논란'을 거듭 강조하며 우려를 나타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등 교원단체들은 이날 오후 잇따라 입장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 민관협의체가 4일 출범한다. 적잖은 논란 속에 시작하는 협의체 첫 회의 분위기 등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민관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연다. 외교 당국과 피해자 측, 전문가들이 모여 일제 강제동원 기업 자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군대 내 인권 침해와 차별 행위를 조사하고 시정 조치와 정책 권고를 전담할 군인권보호관을 1일 도입했다.인권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인권위 군인권보호관 출범은 지난 2014년 4월 육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해달라고 의뢰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범죄 혐의자로 대검찰청 수사를 받는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
목요일인 3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부산 지역에서 초등학교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바닷길과 국립공원 탐방로 곳곳도 통제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부산 동래구 금강초등학교 담
문재인 정부 관련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 수사팀의 진용이 재정비됐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있는 곳의 수사·지휘라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믿을 맨'들이 임명됐다.'北피살 공무원의 월북 발표 논란'과 '여성가족부 대선공약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부장
결혼을 하지 않은 19~49세 성인 3명 중 2명은 부모와 함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성이거나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는 취업자일수록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적고, 반대로 여성이거나 4년제 대졸 미만 학력자, 미취업자의 경우 부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