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나와도 문의가 없어요."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뉴시스 취재진에게 "지난해 11월 입주가 끝났지만, 현재 공실률이 70%가 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
국토교통부가 골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수시 품질검사를 한 결과 수도권 16개 업체에서 3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열린 제12차 골재품질검사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첫 골재 품질 수시검사 결과를 심의,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사이에 이어진 긴 싸움에서, 변협에 최대 과징금을 물리며 로톡 손을 들어줬다. 벤처업계는 리걸테크(첨단기술을 활용한 법률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 시장에서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올해 들어 심화하는 모습이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분양에 나선 16개 단지 중 2개 단지만 두 자릿수 경쟁률
최근 집주인들이 상승폭이 제한된 월세 대신 관리비를 무리하게 올리는 '깜깜이 관리비' 사례가 늘어나면서 세입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21일 부동산 리뷰 플랫폼 '집품'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시 서초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불합리한 관리비 인상에 대한 불
국토교통부는 '지적공부 미등록 정비사업'을 통해 여의도 2배 면적(7954필지, 5.6㎢)을 국유재산으로 신규등록하고, 공시지가 180억원 상당의 토지 경계(1만512필지)를 바로 잡아 국민에게 돌려줬다고 17일 밝혔다.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 경계나 면적이 잘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10% 하락할 경우 수도권 빌라(연립·다세대)의 71%가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에 만기 예정인 빌라 전세 계약 중 기존과 동일한 전
정부가 공공 부문에 대한 개혁에 나선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력공기업들이 지난해 5조3000억원의 재정건전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각, 사업 조정, 인원 감축 등을 통해 허리띠 졸라맨 결과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
'부동산 불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서울 서초구의 집값도 10억원씩 대폭 하락하고 있다. 1·3대책 등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도 집값이 고금리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혼동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
"자칫 미분양으로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예정된 분양 일정을 신중하게 재검토하고 있어요."지난 9일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시장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서울과 수도권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정부가 상속세를 유산취득세로 개편하는 작업을 연내 마무리 계획이다. 상속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손보기 위해 유산취득세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지만 세수 감소 우려 등 효용성이 입증되지 않아 실제 개편까지 난항이 예상된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상
정부가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외환거래의 자유화를 높이는 방향성은 꼭 필요하지만 해외 자본의 유입이 커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위험 요인을 감시할 대책
무자본 갭투기를 막기 위해 반환보증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의 전세 사기 예방대책이 시행되면 수도권 빌라 10가구 중 6가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7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최근 3개월 서울과 경기
미 실업률이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될 지, 안될 지를 두고 미 투자자들이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노동부는 지난 주 1월 중 실업률이 1969년 이래 최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 자위트 홀란트주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해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