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친조카가 집안 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은영)는 살인 및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또 A씨
교사를 꿈꾸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차수현(22·여)씨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차씨의 아버지 차민수씨는 딸이 교내
경북도가 축분 연료화에 이어 수출까지 이뤄냈다.경북도는 지난 9일 도내 축분비료 생산업체인 ㈜무계바이오(영천)와 함께 축분비료 675t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경북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토양·수질오염, 정주 여건 악화 등 퇴액비화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거센 장맛비로 사망·고립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지난 사흘간 대구·경북에 최대 308㎜의 폭우가 쏟아졌다.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이번 비로 인한 최다 누적 강수량은 상주 화동 308.0㎜로 관측됐다.대구·경북 주요 지점 누적
밤사이 내린 폭우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유치원 4곳 등으로 집계됐다.피해 유형별로는 건물 누수가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1850~1941) 선생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이 전북 정읍시에 기탁됐다.정읍시는 시민 이기동 씨로부터 채용신 선생이 그린 초상화 작품 1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 그림은 채용신 선생이 1924년에 의뢰를 받아 그린 정읍사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열차운행이 중지된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 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 장항선(전 구간)이 11일 자정부터 열차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경부와 호남선, 장항선, 경북선(전구간) 4개 일반노선의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2명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3)씨와 B(31)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3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2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며 충북에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229.5㎜의 많은 비가 내렸다.옥천군이 349.5㎜로 이 기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청주 301.1㎜, 영동 270.5㎜, 보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 시설 잔해물 처
강원 삼척시는 군인·광산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미로면 활기치유의 숲 요금면제 혜택을 확대하는 활기 치유의 숲의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삼척 미로면 활기치유의 숲은 지난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이를 통해 시는 지역사회
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10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의 한 부서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횡성군은 지역 보건복지와 의료 현황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횡성 행복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포럼 주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작합니다'이다. 의료·돌봄 서비스 민간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18개 시군 공무원 등
충남 논산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지난해 7월 폭우로 산사태가 나 일가족 4명이 매몰돼 2명이 숨지는 사고에 이어 이번 폭우로 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엘리베이터에 물이 차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나자 논산지역 전체가
맹정호 전 서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렸다.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는 10일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맹 전 시장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을 유예했다.앞서 맹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6.1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