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의사와 제약사 관계자 97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32건 119명을 수사 중"이라며 "의사는 82명이고 나머지는 제약사 관계자"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의사 4명을 포
채 상병 순직 사건에 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관계자들의 혐의 적용 법리를 검토 중이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자를 다 조사했기 때문에 조사 관계자에 대한 사실 관계는 어느 정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이 건강진단 결과를 판정하고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위반행위를 한 특수건강진단 기관의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지난 4월25일 A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
의과대학 교수협회가 의대 교수들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헌법소원에 나선다.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은 23일 뉴시스에 "근로자로서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헌법소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변호인단을 선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 회장은 한
병원 화장실에서 30대 산모가 조기 출산한 아이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생명을 구했다.2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0분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임신 32주 차인 30대 산모 A씨가 아이를 조기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80대 부부가 화상을 입었다.2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2분께 영광군 홍농읍 A(87)씨 주택에서 불이났다.불은 A씨의 주택 일부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
북한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7만4000t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P는 미국의 안보 관련 비영리 단체인 첨단국방연구센터(C4ADS)에게 제공받은 러시아 내부 교역 자료를 토
국산 헬기 수리온(KUH-1) 관련 자료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도 등 군사 기밀을 판매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해 정부 당국이 합동 수사에 나섰다.23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이 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연임에 도전하기로 사실상 결심을 굳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따라올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해 명분쌓기용으로 결단을 미루는 모양새다.이번 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출범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
국민의힘은 22일 야당 단독으로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상병특검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 눈에 그저 당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일 뿐"이라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재명 공화국에서 내린 긴급명령에 호위무사들의 커져만 가는 충성경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21일 북러 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조항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1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열어 특검법 처리의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야당은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 추궁하며 특검법 추진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반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대통령실은 전원 불참했다.이에 운영위는 다음 달 1일 현안질의를 하기로 의결하고, 대통령실 16명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
일본 수도 도쿄에서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인쇄물이 선거 벽보로 붙었다.'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당(NHK당)' 소속이라고 밝힌 한 사람이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