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 기간 실시된 국산 유도로켓 비궁의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3차에 이어 마지막 4차 FCT까지 통과하면서 국산 유도무기의 미국 첫 수출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13일(현지시각) 암살 시도 총격에도 불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만 입었을 뿐 무사하지만 집회에 참석했던 군중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총격범도 비밀 경호원들에 의해 사
정부는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습 사건을 강력 규탄하고 큰 충격을 받은 미국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사건이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북한과 중국에서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지만, 양측 모두 참석자의 급을 낮췄고, 중국 언론은 관련 행사를 아예 보도하지 않았다.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3주년을 맞아 전날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기념 연회
북한은 13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불법 문서"라며 반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이라고 명명하며
정부는 12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밀착에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태평양이 나토에 중요 파트너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 워싱턴D.C.를
미국의 대북정책을 전담하며 총괄해온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최근 사임했다. 후임 인선은 곧바로 이뤄지지 않아 당분간 미 대북정책 컨트롤타워가 공석으로 남겨질 예정이다.9일(현지시각) 외교가에 따르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정부는 최근 미국 정부가 대(對)러시아 제재를 위반한 한국인에 대한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를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한 데 대해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국내 기업인
최근 중국 당국이 중국 내 북한 노동자 전원을 귀국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으며 밀착을 과시하는 데 대해 중국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수단인 해외 파견 노동자는
러시아와 중국이 제주도 일대 대한해협에서 합동 순찰 실시를 발표했다.4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한국 제주도 일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과 약속된 지점에서 합류해 제4차 아시아·태평양 해상 합동 순찰을 한다고 알렸다.
본국 귀환을 앞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4일 "(중국에) 돌아가도 무슨 일을 하든 계속해서 이런(대사직 수임) 좋은 경험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중한 관계를 보다 좋게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싱 대사는 이날 오전 이임 인사 차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접견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공급망, 국방·방산,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메시지 발신을 위해서도 협력한다.외교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홍균 1차관은 26일(현지시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 정부에 "한반도 긴장 고조를 촉발하는 대결 노선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수십년간 쌓아온 한러 관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은 한국의 현 지도부에 있다고도 주장했다.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시각)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안드레이
한국과 러시아 고위급 관료가 24일(현지시각)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짧은 만남을 가졌다.북한과 러시아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해 한반도 안보 위협이 가중된 후 첫 한러 양국의 고위급 접촉이었지만 유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