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부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부위원장에 권 의원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낙연 전 대표의 향후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선에서 이낙연 효과가 있었냐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있지만, 당내 경선 패배자가 승리자의 선대위 수장을 맡아 총력 지원하는 것이 전례없는 일임은 틀림없다. 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둘째날인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한 뒤 주한 중국·미국 대사를 연달아 만난다. 윤 당선인은 전날 첫 일정으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인사를 나누고 한미동맹 강화와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기시다
한미가 최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 군 당국의 앞선 설명을 놓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군이 ICBM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진영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뒤에야 이를 공개한 것 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대선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 후보는 이날 새벽 3시50분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은 다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10일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새 대통령을 향해 국민 화합과 민생 안정 등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회사원 김모(56)씨는 "대선 과정에서 국민들이 받았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
본투표를 앞두고 선관위의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의혹이 터진 데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이 공개됐다. 여야는 막판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장동 의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수도권 유세에 나섰다.윤 후보는 이날 경기 구리시와 하남시를 찾아 경기지사 출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책임을 특히 강조했다. 다만 전날 뉴스타파가 보도한 김만배씨의 부산저축은행 연루 주장 녹취 관련 언급은 없었다
경기 김포와 검단 시민단체들이 6일 "80만 김포·검단의 꿈을 실현시켜 줄 대통령 '국민의 힘, 국민의 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김포검단시민연대와 검단신도시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김포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대선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이 북한이 정찰 위성 개발을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관련기술이 실제로 실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미일 군 당국은 북한의 최근 2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를 모두 탄도미사일 시험으로 규
이재명·윤석열 두 유력 대선 후보가 내놓은 검찰 관련 공약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한 박탈)'과 '검찰 독립'으로 완전히 엇갈린다. 법조계에선 양측의 공약이 정치적 구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제 제도화가 이뤄질 땐 합리적인 현실 분석에 따른 조정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선언 첫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북서 격돌했다.3일 국민의힘은 원희룡(전 제주지사) 선대본 정책본부장까지 동원해 정권 심판론을 이어간 반면 민주당은 두 후보의 단일화를 '야바위 정치'로 규정하고 맹공했다.제천 도심 거리유세에서 원 정책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소식을 알리며 대선 레이스에서 이탈했다.안 후보의 퇴장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온다. 각자의 셈법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데, 다만 안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은 대체적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이 후보의 조카 살인사건 변호, 대장동 의혹 등을 놓고 세게 맞붙었다. 토론 막판 두 후보는 감정싸움으로 비칠 만큼 날 선 공방을 주고받으며 주도권 잡기에 몰두했다.윤 후보는 먼저 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내일부터 시민과 직접 만나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대면을 통해 말할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열심히 정말 하루를 1년같이 쓰면서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