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21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전운이 감돌고 있다.민주당은 범야권 공조로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서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28일 본회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안에 대해 의
대통령실이 국민 전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 점검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당 정책위의장, 사안별 부처 책임자가 만나는 '고위당정 정책협의회'를 주 단위로 정례화할 방침이다.최근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미취득 제품
여야는 21일 본격적으로 22대 원 구성 협상에 돌입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관례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국회의장 후보 경선 이후 빚어진 당원들의 탈당 사태에 대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게 한 가지 있다"며 "이번에 소위 탈당한 분들 중에 최근 입당한 분이 과잉반응으로 탈당하거나 소수의 팬덤 아니냐는 지적 있는데 실제로는 아
국세청은 '인공지능(AI) 국세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국세상담전화(126) 통화성공률이 지난해 24%에서 98%로 대폭 높아졌다고 21일 밝혔다.상담건수는 84만건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고, 이중 AI 상담사가 63만건을 상담해 약 80%를 처리했다. 동시에 1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지며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후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역시 영향이 불가피해 당분간 고환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우리나라 통화정책의 경우 미국 정책에 따르기보다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앞으로 식당에서 술을 병째가 아닌 잔에 따라 '잔술'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기획재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에 '주류를 술
정부가 5년 간 구직급여(실업급여)를 2번 이상 수급하고 다시 신청하는 경우, 급여액의 최대 50%를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노동계는 "실업급여는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이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전망"이라며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반
전남 곡성군이 새롭게 조성된 생태공원의 명칭을 '뚝방생태공원'으로 확정했다.곡성군은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 조성된 생태공원의 명칭을 '뚝방생태공원'으로 선정하고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명칭 '뚝방생태공원'은 곡성천 뚝방 근처에 위치한 공원의 지리적 특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전문가를 사칭한 암호화폐(코인) 관련 상품 매매 관련 각종 사기 행각으로 18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 28명이 무더기 검거됐다.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함대의 출진을 앞두고 본영인 여수에서 승리를 기원하던 의식이 매주 재현된다.21일 여수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립국악단의 '전라좌수영 둑제'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둑제'는 해전에 앞서 군신을 상징하는 깃발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광주청춘학교가 문을 열었다.2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금호평생교육관에서 이정선 교육감, 학습자와 강사 등 50여 명의 참여 속 광주청춘학교 개교식을 가졌다.광주청춘학교는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어르신
㈔전국양파생산자협회무안군지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무안군농민회 등 4개 농민 단체는 21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한 양파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양파를 포함한 모든 월동작물과 시설원예작물에 대한 재해를 인정하고 전국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촉구했다.
구청 내부 익명게시판에 구의원에 대한 비판글을 올린 광주 북구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북구청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구청 행정전산망 새올지방행정시스템 익명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