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투신한 40대 여성이 전깃줄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주택 에서 우즈베크스탄 국적 여성(40대)이 투신을 시도하다 약 6m 높이의 전깃줄에 걸렸다. 소방관과 주민
충북 북부보훈지청은 5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괴산군 괴산읍 홍범식 고택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선생은 1888년 진사시에 합격해 1902년 내부주사 혜민서참서와 태안군수를 역임했다. 금산군수로 일하던 1909년 경술국치에 항거하다 순국했다.국가보훈부는 선생의 충절을 기
임대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사회초년생들을 노려 4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대부분 중형을 구형했다.대전지법 형사5-3부(부장판사 이효선)는 3일 오후 232호 법정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직폭력배 A(45)씨와 브로커 B(42
도서관·체육관·목욕탕이 한 곳에 모인 충남 태안의 안면상상도서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시설이 개관했다.태안 남부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3일 군은 안면읍 승언리에서 전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 시설 개관식을
세종시가 오는 2026년 실시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사실상 유치가 확정됐다. 다만 2026년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조건으로 붙였다.2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자회견을 통
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두고 2조원대 불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된 도박사범 284명 가운데 124명이 청소년으로 확인돼 경찰은 청소년 치유·재활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불법 해외 도박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 선고를 한 달여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수원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석 신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전 부지사 측은 보성청구서에서
경기도가 3일 경기도청에서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폐가전제품의 수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폐가전제품 배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거를 위한
경기 화성시에서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두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3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화성시 새솔동 길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며느리 B(50대)씨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시흥 교량 붕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한 명이 치료 중 숨져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31분께 경기 시흥시 월곶동 SK에코플랜트의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담당 근로자들이 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인천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김양희)는 인천공항 보안검색 근로자 A씨 등 1200여명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일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강남구 마악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가장 많다. 중독성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케타민이 서울시 전체의 76%,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직전에 잇달아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연쇄 민생토론이 선거 결과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3일 오후 TV조선 '강펀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총선 참패와 관련, "대통령께서 민생 토론을 많이 하시긴 하셨는데
전국 의대교수들이 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불러 약 10시간 동안 조사했다.박 전 직무대리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공수처 수사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