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제주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제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4·3 학살의 후예'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는 본인도 인정하다시피 일베(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출신"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 지원 유세 현장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김활란 이대여성 미군 성상납' 발언 논란에 대해 파상공세를 폈다. 여성혐오가 일상화된 집단이라고 비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충북과 강원 일대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사유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검찰청이 "지난 정부에서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대검은 3일 입장을 내고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집행된 특활비는 업무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고육가와 중국의 경기 부진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 업계가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정밀화학과 친환경 제품으로 신속 전환하도록 지원한다.산업부는 3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
이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왔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큰 장 들어선다. 분양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4만 가구에 달한다.또 다자녀 특별공급 완화를 비롯해 신생아 특별공급, 부부 중복청약 허용 등 대규모 청약제도 개편으로
정부가 12일 이후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선별적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전월대비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선 품목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진 품목을 집중 지원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파 875원의
오는 4일 본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잠정 연기됐다.노동계를 대표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 중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 논의에 반발해 불참을 통보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전남 해남군의 2024년산 물김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물김위판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023년산 물김 전체 위판액인 722억원을 뛰어넘는 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단설 전환 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의 공소사실이 첫 재판에서 공개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3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5월의 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제가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WE THE ROSE)로 결정됐다.곡성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동안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주제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전남 순천시는 한국의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로서 유서 깊은 절 '송광사'의 사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돼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전날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보물로 지정 고시했다.'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맞배지붕
"학습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고1 수강생 손가락에 봉을 넣어 돌리며 학대한 학원 강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A(40)씨에
해외 사무실을 두고 역할까지 나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조직폭력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 개장 등)·도박공간 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직폭력배 A(45)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900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다가 다른 이용객의 신체를 접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