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목표 시한으로 설정한 20일 막판 협상에 나섰다.다만 여야가 이날 합의를 도출하더라도 실무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당일 본회의 의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21일 본회의 개의 여부 등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재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낸 징계취소 소송의 결과가 항소심에서 승소로 뒤집힌 것을 두고 "참 재판쇼도 잘 한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소할 결심' 시나리오, 연출, 배우로서 연기 모두 마치느라 수고하셨고, 정치무대로 이동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을 둘러싼 당내 찬반 여론전이 가열되고 있다. 당내 주류로 분류되는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내년 총선 지휘봉을 맡겨 보수 지지층 결집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계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반대 서명과 관련해 "연판장 압박은 해법이 아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낙연 신당을 막는 해법은 통합비대위 구성"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근무 당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추가 수입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규정에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농업·농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학술지 기고 논문에 인용하는 등 '자기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이 강 후보자가 2009년 '극지 생물학' 학술지에 게재한 '남극큰띠조개
내년 총선 선거제 개편 방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격론이 오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15일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선 이 대표가 조속히 결단을 내려 논의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
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라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주호영·정진석 비대위'에 이어 세 번째 비대위 체제를 맞게 된 것이다.새 비대위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물꼬를 튼 당내 혁신을 이끌면서
정의당이 14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힌 류호정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및 탈당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정의당 제8차 전국위원회는 전날 '류호정 의원의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혁신위 희생 요구에 무응답으로 일관한 김기현 대표가 불출마 및 대표직 사퇴의 압박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김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향후 총선 전략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12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홍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지난 4년 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1호 정책으로 월 20만원대 공공기숙사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저렴한 비용의 공공 기숙사를 수도권과 지방에 제공해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은 밝히지 않아 시간 끌기용이란 지적이 나온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농촌지역에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집주인에게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 등 기준을 완화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촌 빈집 정비를 위한 '농어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비롯해 6차례에 걸쳐 제안한 혁신안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들어설 공천관리위원회에 혁신안을 넘겨 논의를 이어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