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한국인 백씨를 구금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영사 접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각)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러시아에서 한국인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외교부가 말을 아꼈다.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 소관이 아니라는 것인데 외교관여권 발급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에 대한 외교관여권이 발급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장관)은 7일 한반도에서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신화망과 인민망 등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 나와 중국 외교정책 기조와 대외관계에 관해 브
북한이 수도 평양 지하철 '통일역'의 역명에서 ‘통일’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단순히 '역'으로만 표기한 사실이 확인했다.20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은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을 확인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평양 지하철을 견학한 주북 러시아대사관
일부 재외공관이 채용 전형절차를 밟지 않고 행정직원을 제멋대로 뽑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외부인 무단침입과 절도 등 보안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본국에 보고하지 않거나 재외국민이 억울하게 외국의 교도소에 수감됐는데도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
한국과 쿠바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쿠바는 우리나라의 19
일본 군마현이 현립공원에 위치한 '강제동원 조선인 추도비'를 결국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현립공원 '군마의 숲'에 건립됐던 조선인 추모비가 1월31일 완전히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는 자체 헬기를 띄워 이 같은
정부는 일본 군마현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를 강행한 데 대해 "일본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조차 군마현의 추도비 철거가 역사 왜곡을 돕는 것이라며 그 부당성을 지적한다는 물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도 영사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지난 4일 오전 2시23분께 한국인 4명이 밀라노를 관광하던 중 괴한들에게 공격받아 귀중품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주팔레스타인 대한민국 대표사무소의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22일 당국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8일 '재외공관의 분관·출장소의 명칭·위치 및 관할구역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국 김치의 날 제정'이 속도감 있게 착착 진행되고 있다.13일 aT에 따르면 2021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를 포함해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국가정보원(국정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사실이라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8일 국정원은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돼 북한산 무기를 쓰고 있다는 의혹이 짙어졌다는 미국의소리(VOA) 보도와 관련해 "해당
영국 유력 일간지인 '더 타임스'가 올해 관광지로 한국을 추천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지도를 사용했다가 뒤늦게 수정했다.더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2024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작은 나라'라는 제목의 상세한 한국 여행기를 게시했다. 영국 여행사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 소속 초급장교가 새해 첫날인 1일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초급장교 A씨는 1일 아침 부대 옥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현지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군은 A씨를 발견할 당시 정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