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4일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수사처를 향해 "수사기밀을 의도적으로 흘렸다면 공무살 비밀누설죄이자 피의사실 공표"라고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신기록 확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 전 대통령 부부를 관저로 초청해 오후 6시30분께부터 만찬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이 두 번째로 강행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12일 재가했다. 방송4법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7일 "정부가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국민의힘은 검찰이 최근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두고 "적법한 수사 절차"라며 야권의 공세를 반박했다.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방통위는 위원장이 취임 사흘 만에 국회로부터 탄핵 소추를 받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이 위원장의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으로 최종 결정되지만, 방통위원장으로서의 직무는 즉각 중단됐다. 김태규 부위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장악과 헌법정신 파괴 선언"이라며 즉각적인 탄핵을 예고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윤
군사법원이 군 정보요원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군무원에게 3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중앙군사법원은 군사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보사 군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29일 군검찰
국가정보원은 29일 간첩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상 간첩죄는 국가 기밀 유출 대상을 '적국'으로 한정하고 있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북한 외의 나라에 국가 기밀을 유출한 경우 처벌 근거가 없어서다.▲ [서울=뉴시스] 국회사
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 보좌를 공식적으로 맡는 제2부속실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30일 파악됐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제2부속실 설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설치하겠다 했는데 너무 오래 지났다. 이제 답을 해야할 때"라고
국민들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빙으로 경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관련 2차 청문회에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등 핵심 당사자가 모두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정청래 위원장은 고발 가능성을 내비치며 추후 특검 청문회에 다시 부르겠다고 엄포를
코로나 사태 당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시행한 현금지원사업에서 3조1200억원이 지원 취지와 다르게 지원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등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국회, 언론 등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선출되자 국민의힘은 통합을 강조했다. 야당은 '채상병특검법' 등 정부여당을 겨냥한 특검 처리에 협조하라며 한 대표를 압박했다.23일 한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62.8%의 득표율로 결선 없이 당대표로 선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명품 가방에 대해 "(윤 대통령과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물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