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노려 호감을 사고 이들로부터 14억원을 뜯어낸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로맨스스캠 국내 총책인 러시아 국적 A(44)씨 등 1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총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남성 시민단체가 동덕여대 앞에서 '페미니즘 규탄' 시위를 개최하면서 학내 갈등이 학교 밖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8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급식시설을 갖추고도 위생관련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3개소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어린이집 총 3762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 관련 서류를 갖추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차·전문병원이 지역필수의료의 중추가 돼야 한다며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노 위원장은 14일 공개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2차 종합병원, 전문병원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씨에 대한 경찰 신상공개를 앞두고 그의 실명과 사진 등 일부가 온라인상에서 이미 확산해 파문이 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캡틴 김상호-군대의 모든 것'은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
요양병원 부정수급 등으로 인한 공공재정 누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무면허 의료행위, 의료인력·근무시간 허위 제출, 사무장 병원 운영, 환자 수 부풀리기 등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의 한 내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 귀순을 유도할 선전단을 결성했다.'탈북민 선전단'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북한군인들을 위해 제작된 탈출방법 안내서, 방송용 선전물, 볼로디미리 젤렌
공공임대주택을 숙박공유사이트에 올려 '불법 전대'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 간 SH공사가 보유한 공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어떤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허물고 파국을 부르는 담화가 아닐 수 없다"며 "'고칠 것은 고치고 쇄신에 쇄신을 기하겠다'고 말했지만
'세관 마약 수사'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보규칙 위반'으로 경고처분을 받은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백해룡 경정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번)과 참여연대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
개발 예정지에 투자해 투자금의 5~8%를 지급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5281억원을 받아 챙긴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의 회장과 간부들, 주요 영업책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
국내에서 불법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허위 초청을 알선한 40대 러시아 국적 브로커가 구속됐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초청서류를 위조 한 한국인 브로커 B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4일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국내 불법취업을 원하는 키르기스인 25
경찰청은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긴급신고 관계기관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경찰청은 112의 날에 맞춰 112 신고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도입한 112긴급신고앱을 최신 모바일 환경에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에게 조건 없는 휴학을 승인하자 대한의학회도 "사태 해결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서울=뉴시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대한의학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의과대학생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근로자를 가짜로 채용하거나 허위로 서류를 꾸민 업체 15곳을 행정안전부가 적발해 행정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행안부는 최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국고보조금을 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