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6월 중국서 라이선스 공연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중국에서 라이선스 작품으로 제작돼 공연된다.



3일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중국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에서 오는 6월 공연될 예정이다.

이는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가 제작에 나선 첫 한국 라이선스 작품이 될 예정이다.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 측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에 주목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창작 뮤지컬 수작으로 평가해 러브콜을 보냈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오세혁 연출을 필두로 한 창작진은 상하이 대극원 창제센터의 위상에 걸맞는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 배우 오디션을 비롯한 제작과정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오는 3일과 10일 오후 8시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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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