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일상 소중함 깨달아…충분히 사랑했으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마술피리'로 데뷔
2월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소프라노 박혜상이 새해 첫 리사이틀을 한국에서 선보인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마술피리' 주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부상했다.



7일 크레디아에 따르면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Amore & Vita, 사랑과 삶'이 오는 2월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박혜상은 이번 공연에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오페라와 공연들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됐다"는 것.

공연은 'Amore & Vita, 사랑과 삶'이라는 부제처럼,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 노래한다.

데뷔 리사이틀에서도 함께 했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현악 사중주단 스트링 콰르텟이 반주한다.

크레디아 측은 "박혜상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살아있는 동안 마음껏 충분히 사랑하고 항상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말고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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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