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남면 수산물가공공장 불, 공장 1동 전소


11일 오전 11시57분 경남 통영시 용남면의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을 태웠다.

통영소방서는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물로 발생 초기 불길이 크게 치솟았지만, 주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1동이 소실돼 재산피해을 냈다. 큰불은 잡혔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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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사회부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