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1차 수소전기차 150대 보급 …1대당 3250만원 지원

2년 의무운행 기간 준수 필요…하반기 추가 보급 예정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수소전기차 150대에 대한 보조금 지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소전기차 1차 보급물량 150대 중 135대는 일반 시민 및 법인에게 보급되고,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

하반기에는 보급 추이 등을 고려해 최대 15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받으며, 2년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17일부터 차량 계약 시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동차산업과(062-613-3923) 또는 차량 제조·판매사(시 홈페이지 공고 참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광주시에는 수소버스 6대를 포함해 수소전기자동차 966대가 보급돼 운행 중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진곡, 동곡, 임암, 월출 충전소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