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제 240회 임시회 개회…전문위원 인사 갈등 지속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4건 심의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기에선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중구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김연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집행기관과는 소통과 협치를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장은 지난 1월 1일자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인사발령을 지적하면서 "'지방자치법' 및 '대전시 중구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 에 명시된 의장의 추천권을 무시하고 통보된 인사발령으로, 집행기관은 위법 부당한 인사발령을 조속한 시일 내 바로 잡아달라"고 말해 집행부와의 첨예한 갈등도 예고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95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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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