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4%, 尹 32.5%…'李 녹취·尹 무속인'에 60%가 "부정적 영향" [서던포스트]

이대남 41.8%가 윤석열-이대녀 21.2%가 이재명
'경제성장 잘 이룰 후보'는 李 38.1%, 尹 21.9%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거의 전 세대가 '찬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또 유권자의 60% 이상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과 윤 후보의 '무속신앙' 논란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4.0%, 윤 후보는 32.5%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경우 1월4차(1 14~15일) 조사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1%포인트가 올랐다. 두 사람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제의 중심인 20대(18·19세 포함) 남성의 41.8%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의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2.7%로 나타났다. 20대 여성(18·19세 포함)은 21.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18.6%로 나왔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1.5%, 윤 후보가 36.3%로 나왔다.



'후보자 지지 이유'와 관련해 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후보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답변한 비율이 55.9%로 가장 높았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71.7%는 '정권교체를 위해'를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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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부장 / 염선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