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인터네셔널 건강식 개발
활어 대체 새로운 판로 기대
전남 완도산 광어로 만든 건강식품 광어죽이 미국과 호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 수출기업인 해성인터내셔널이 완도산 프리미엄 광어죽을 미국, 호주 등에 수출한다.
첫 수출물량은 3000만원 상당이지만, 활어 수출 이외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어죽은 해성인터내셔널이 1년여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첫 출시한 식품이다. 청정바다 완도산 광어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 식품으로, 누구나 먹기 좋은 건강식이다.
해성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에 나섰으며 이번에 수출계약까지 이끌었다..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는 "완도 광어 수출이 활광어에만 국한돼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자 광어죽을 개발했다"며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최고급 광어로 만든 제품이라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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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