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 70세 생일 축하 서한…文, 감사 답신

靑 "한중 정상, 전략적 협력 동반자 발전 뜻 모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24일 생으로 이날 70세 생일을 맞았다. 중동 3개국 순방에 따른 방역지침 이행 차원에서 25일까지 관저에서 재택 근무를 하기로 했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가족들과 차분히 지내기로 했다.


한편 시 주석은 취임 후 매년 문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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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부장 / 염선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