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도로 활용 여부 등 적극 검토, 택시 증차 불편 해소
신도시 7027호, 읍면 1224호 등 주택 총 8251호 공급
세종시가 국회세종의사당 시대에 대비, 전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역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해 정부와 공조한다.
25일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고 국장은 이날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 주변, 금강변 국지도 96호 활용 여부와 새로운 교량 및 고속도로IC 조성 등을 행복청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조치원 연결도로(2023년)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2027년)도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적극 공조한다.
아울러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시도와 농어촌도로 10개 노선(12.4km) 및 도시계획도로 20개(2.99km) 노선 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또한 관내 택시 부족 현상 관련,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에 나서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현재 국토부는 택시 대당 인구수와 인구 증가율 등을 반영한 택시 총량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으로 향후, 개정된 지침에 맞춰 택시를 증차해 부족 현상을 해소한다.
특히 주택 공급물량 추가 확보 등 주택시장 안정에 전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읍·면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급여 제도를 지속 시행,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신도시 7027호, 읍면지역 1224호 등 총 825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조치원, 연기 공공주택지구(1만 3000호)와 스마트 국가산단(4000호) 등 신규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체계적 읍·면지역 정비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을 수립, 공동주택 통합 심의를 통해 공동주택 인허가기간도 단축한다.
이 밖에도 시영 77호(쉐어하우스 46호, 에너지자립마을 31호), LH 1299호(새샘마을 4단지 1100호, 새나루 10단지 199호) 등 공공임대주택 1376호를 공급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상수도, 전기요금 등 공동관리비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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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