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 기부문화 확산
강원 양양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25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월 급여 지급 시 전 직원이 1000원 미만 자투리 잔액을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양양군청 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금 활동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2015년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 200만원, 2016년 150만원과 국군장병 위문 성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에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 모은 금액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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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