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옷 매장서 LPG가스 폭발…2명 경상

26일 오전 10시 58분께 경남 거창군 중앙리 소재 한 의류 매장에서 LPG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매장 내에 있던 점포 주인 A씨(77·여)와 B씨(77)가 안면부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폭발사고로 매장 유리창들이 깨지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 점포는 10년 전 식당으로 운영한 이력이 있다"며 "상점내 폐가스배관 철거작업 중 잔류가스가 새어나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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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