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34층 규모 공공주택 68세대 포함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신림경전철 보라매공원역 인근에 공동주택 306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차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신대방동 498-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 6085.9㎡에 지하3층~지상34층 규모의 공동주택 306세대 조성된다. 이중 6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저층부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도서관이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의 공공성 증진과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날 회의에서 '면목·상봉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과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등 역세권에 인접한 곳으로 '면목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계획안은 권장업종시설 확보 비율에 따라 용적률과 최고 높이를 최대 120%까지 완화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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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