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배달 이륜차(오토바이)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22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125㏄급 배달용 이륜차가 B(24)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B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와 보행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륜차가 신호를 위반해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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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