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최치원역사공원 주말체험 프로그램 첫 개강

함양군, 최치원역사공원 주말체험 프로그램 첫 개강

경남 함양군은 오는 12일 상림공원내 최치원역사공원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첫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치원역사공원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3회 나눠 운영되며 1회당 참여인원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은 제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남긴 글귀나 상림의 아름다운 모습 등을 주제로 부채나 손거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강사를 채용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남기게 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힐 방침이다.

특히 ‘최치원역사공원’은 신라말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당시 천령군) 태수로 있던 시절 매년 홍수로 피해를 보는 함양 백성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상림을 조성한 선생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림공원내 1만8521㎡의 면적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2018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최치원역사공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특히 자녀와 함께해 역사공부와 체험으로 더욱 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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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