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9 대선 대비 공직사회 집중감찰

강원도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2월15일~3월9일 공직사회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감찰 대상은 정치적 목적의 정당행사 지원과 공공자료의 불법유출, SNS 등을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반대 의사 표시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이다.

또한 선거를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는 민원지연, 민원부당 반려와 거부 등 소극적 업무 행태,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복지부동 행위를 점검한다.

선거기간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태만, 금품수수, 부정청탁, 불법 인허가 등 고질적이고 도덕적 해이 행위도 감찰 대상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선거비리 익명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선거와 공직비리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어승담 감사위원장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비위가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해 공직기강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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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