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직원 370명을 확진자 기초조사업무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본청과 4개 구청, 직속기관 6급 팀장 370명이 기저질환 여부와 동거가족 현황 등 기초자료 업무에 투입된다.
하루 4000명이 넘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포함한 시 산하 모든 직원이 나선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폭증으로 보건소 업무에 한계가 왔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일 1237명, 21일 1283명, 22일 1917명으로 하루 2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월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만98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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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