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징수기획단·신고센터 전문요원 운영
울산시 중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방세 체납 징수기획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구청 청사 2층 중의회실에서 올빼미 징수기획단과 신고센터 전문요원 발대식을 가졌다. 올빼미 징수기획단은 지방세 체납액 일소로 자주재정 운영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윤영찬 부구청장을 징수기획단장으로 지방세 특별전담팀과 세외수입 특별전담팀으로 총 20명이 참여해 운영된다.
이들은 2022년 상·하반기 및 연도폐쇄기 등 3회의 지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을 계획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현재 중구의 이월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액은 총173억 8700만원으로, 총 체납액 30% 53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체납세 정리기간 중 상습적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하고 금융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압류,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하고 엄정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빼미 징수기획단은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자동차 인도 명령 및 공매처분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세와 교통관련 과태료 줄이기에 집중한다.
또 근무시간 내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오후 6~9시까지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운영해 체납세 상담과 지방세 관련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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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