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귀농 전 청정 농촌 먼저 체험해보세요"

귀농·귀촌 희망 3가구
산내 다봉 휴양마을서 1~3개월 체험

경북 경주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18세 이상 타지 거주 도시민이 대상이다. 총 3가구를 모집하며 1가구에 한해 부부 2명도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0일까지이며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내달 11일 유선 면접을 거쳐 14일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20일에 산내면 다봉마을에 입주하고 1~3개월간 생활하며 농촌 생활의 전반을 체험한다.

영농과 주민교류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정착하고 싶은 마을과 농지, 자녀가 다닐 학교 등을 물색하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한다.

해발 500m에 위치한 다봉마을은 축사가 없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이다. 2012년에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선정됐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청정지역 경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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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