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증평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1인 가구 청년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에 월세 50만원 이하 무주택자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다른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부모나 배우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제외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군청 예산감사관 인구통계팀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1년간 월 5만원(연 최대 60만원)을 반기별로 지급받는다.
자격 요건이 맞으면 1년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증평군,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대행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임작업 대행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진행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한 지역경제와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전체 경작면적 1㏊ 미만 영세농업인에게는 이앙, 콤바인, 경운, 정지작업 등 임작업 대행서비스를 한다.
지난해에는 농기계 임대 2339대, 임작업 대행 361건으로 영농 편의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