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 하나되기, 창원시에 마스크 7만개 방역물품 기탁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

경남 창원시는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단체인 (사)나누며 하나되기로부터 아동용 덴탈마스크 6만개, 교사용 KF94 1만개, 손소득제 등 방역물품(시가 3000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 받은 방역물품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81곳과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1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나누며 하나되기는 불교계 기부·봉사단체로, 천태종 원흥사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흥사 주지 월도스님은 "개학을 맞아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취약한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역물품 기탁을 결심했다"며 "나누며 하나 되기는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단체로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백신 미접종자 등 방역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방역물품은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 전달해 아이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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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